이번 글에서는 구글시트의 셀 참조방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구글시트는 열린참조라는 것을 제외하고 엑셀과 같은 방식으로 셀을 참조합니다.
상대참조, 절대참조, 혼합참조는 엑셀과 동일한 방식이므로 다음 글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엑셀과 다른 구글의 특이한 참조 방식은 열린 참조이며 다음과 같이 열이름만 있고 뒤에 행번호가 없습니다.
열린 참조를 사용하면 데이터가 추가되어도 추가된 범위가 자동으로 참조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열린참조를 사용하지 않을 때
열린 참조를 사용하지 않고 다음과 같이 일반적인 참조 방식을 사용하면 참조범위가 고정됩니다.
=SUM(E4:E11) → 1,932,000
[E4:E11] 범위만 참조하는 방식입니다.
열린참조를 사용할 때
열린참조는 다음과 같이 범위를 지정할 때
=SUM(E4:E)
- 시작범위는 E4로 지정하지만
- 끝 범위는 E열만 지정하고 행 번호를 입력하지 않습니다.
행 번호를 입력하지 않으므로 E열에 대해서는 모두 열려있다고 하여 '열린참조'라고 부릅니다.
=SUM(E4:E) → 1,932,000
[E4:E11] 범위에만 데이터가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참조방식과 결과가 동일합니다.
열린참조의 좋은 점
그런데 열린참조를 왜 사용할까요?
열린참조를 사용하면 데이터가 추가될 때 자동으로 참조됩니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열린 참조가 아닌 경우는 데이터가 추가되어도 참조가 되지 않아 계산에서 제외됩니다.
일반적인 참조:
=SUM(E4:E11) → 1,932,000 (참조범위가 11행까지이므로 계산결과 변동 없음)
아래 그림과 같이 12행에 데이터를 추가하면 열린참조는 12행을 포함하여 계산합니다.
열린참조:
=SUM(E4:E) → 2,932,000 (12행의 판매금액 100만원을 포함하여 계산)
바로 이것이 열린 참조의 좋은 점입니다.
데이터가 추가될 때 수식을 변경하지 않아도 되는 아주 편리한 기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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