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셀 DDB 함수는 이중체감법이나 사용자가 정하는 방법(factor 조정)으로 자산의 감가상각비를 구해줍니다. 함수 이름 DDB는 영어로 이중체감법을 뜻하는 Double-Declining Balance를 줄여서 쓴 것입니다.
구문(Syntax)
DDB(cost, salvage, life, period, [factor])
이중체감법이나 사용자가 정하는 방법(factor 조정)으로 자산의 감가상각비를 구해준다.
인수
- cost : 취득원가
- salvage : 잔존가치
- life : 내용연수
- period : 감가 상각을 계산할 기간, life와 같은 단위를 사용해야 함
- factor : 잔액이 감소하는 비율, 생략하면 2(200%를 의미, 이중체감법)로 간주
사용 예
1) 마지막 연도 상각비를 조정하지 않는 경우
다음과 같이 연초에 자산을 취득했을 때 DDB 함수로 감가상각비를 구해 보겠습니다.
- 취득원가 : 1백만원
- 잔존가치 : 5만원
- 내용연수 : 5년
- 연초에 자산을 취득
1차 연도의 감가상각비는 다음과 같이 구할 수 있습니다.
=DDB(취득원가,잔존가치,내용연수,기간)
=DDB(1000000,50000,5,1) => 400,000원
factor 인수를 생략했으므로 기본값은 2가 되어 이중체감법으로 감가상각비를 구해줍니다.
내용연수가 5년이므로 5년간의 감가상각비는 다음의 표와 같이 계산하면 됩니다.
마지막 연도의 미상각잔액이 잔존가치와 일치하지 않습니다.
DDB함수는 내부적으로 다음 수식을 이용하여 감가상각비를 계산합니다.
=MIN((취득원가- 감가상각누계액) * (factor/내용연수), (취득원가 - 잔존가치 - 감가상각누계액))
위 수식대로 계산하면 미상각잔액이 잔존가치와 일치하지 않아도 마지막연도의 감가상각비가 조정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취득원가- 감가상각누계액) * (factor/내용연수)'의 값 51,840원, '(취득원가 - 잔존가치 - 감가상각누계액)'의 값 79,600원 중에서 작은 값 51,840이 선택되므로 마지막 연도의 감가상각비는 조정되지 않습니다.
2) 마지막 연도 상각비를 조정하는 경우
이번에는 다음과 같은 조건에서 감가상각비를 구해 보겠습니다.
- 취득원가 : 1백만원
- 잔존가치 : 10만원
- 내용연수 : 5년
- 연초에 자산을 취득
마지막 연도의 미상각잔액이 잔존가치와 일치합니다.
앞의 예에서 설명한대로 DDB함수는 내부적으로 다음 수식을 이용하여 감가상각비를 계산합니다.
=MIN((취득원가- 감가상각누계액) * (factor/내용연수), (취득원가 - 잔존가치 - 감가상각누계액))
'(취득원가- 감가상각누계액) * (factor/내용연수)'의 값 51,840원, '(취득원가 - 잔존가치 - 감가상각누계액)'의 값 29,600원 중에서 작은 값 29,600이 선택되므로 감가상각비가 조정되어 마지막 연도의 미상각잔액이 잔존가치와 일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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